2013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저 길자도 참석하고 있는데요 제가 운영하는 부스를 비롯하여 충남에서는 총 10개의 마을기업이 참석하여 충남의 멋진 상품들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마을기업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을기업은 말 그대로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기업을 말합니다. 마을의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을 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소득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는 기업~!! 이것이 바로 마을기업이랍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안전행정부 장관, 전남도지사, 순천시장 등 개막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전행정부와 한국마을기업협회가 주최하며 전라남도, 순천시, 전라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마을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을기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역을 활성화 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공생과 협력 등 마을기업의 기본 이념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모두 어울어져 한바탕 노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렇게 즐겁게 한바탕 노는 모습이 바로 마을기업이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목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번 마을기업박람회에는 전국 시도 200여개의 마을기업이 참석하여 각 기업들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열띠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행사 현장에는 마을기업컨설팅관 등이 설치되어 마을기업 운영을 적극 도우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기업박람회장에는 이렇게 뉴스에 내보낼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마을기업의 중요성과 인지도가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번 마을기업박람회는 작년 박람회와는 다르게 충남부스들이 한곳에 모여있지 않고 곳곳에 흩어져 있었는데요 덕분에 충남 부스들을 찾느라 행사장 전체를 누비고 다녔답니다.
과연 어떠한 충남 마을기업들이 참석했는지 한번 볼까요?
공주에서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을 하고 있는 (주)공생공소를 비롯하여 당진 백석올미, 태안 꾸지나무골, 홍성 내현권역 마을기업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마을기업들이 총출동하였답니다.
저 길자도 이곳 마을기업박람회장에서 열심히 충남 마을기업을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충남 마을기업의 활약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충남 마을기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