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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청양 고추 구기자축제 다녀왔어요

2013.09.01(일) 11:49:54대한독립만세(lkdfldf3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금요일 밤에 개막식 겸 전야제가 예정돼 있었는데 목요일 밤까지 비가 와서 현지 관계자분들과 청양군민 모두가‘어쩌나’하고 걱정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축제의 본행사가 시작된 어제 토요일은 맑고 푸른 하늘빛이었고, 오늘 역시 하늘이 청명합니다. 날은 참 잘 잡은듯 합니다.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는 올해로 벌써 14회째를 맞이한거라 합니다. 충청남도의 산골짜기 청양은 원래 청정한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을뿐만 아니라 청양고추는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명품 고추입니다.

축제장과 하늘을 수놓은 대형 에드벌룬

▲ 축제장을 바라보며 파란 하늘에서 나부끼는 대형 에드벌룬


김치 없으면 우리가 밥을 먹을수 없듯이, 김치에 고춧가루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우리에게 고추는 두말이 필요 없는 존재인데 청양은 고추에 관한한 자신 있는 고장입니다.

구기자 역시 마찬가지죠.
굳이 뭐라 설명이 불필요한 천연약재 구기자. 동의보감에도 간과 신장을 윤택하게 하고 정기를 보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소갈병에 효과가 있고 폐를 윤택하게 한다고 나와 있답니다.

구기자는 약재의 효능 덕분에 이걸 잘 말려 겨울철에 차를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청양의 고추 구기자 축제는 오늘까지 3일간 열립니다.
축제의 테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볼거리로는 전 세계 고추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전시관이 있었는데 이곳은 역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축제사진 작품전시회도 있었고 축제사진공모전과 전국노래자랑도 열렸는데 저는 몸이 한 개라 아쉽게도 노래자랑엔 거기까지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어느 장소에서건 먹거리를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청양의 지천에서 나는 약초같은 산나물이 듬뿍 들어간 청양고추장 보리밥, 비빔밥과 부침개등 먹거리촌에서 맛난 음식이 나왔습니다.

약초밥, 구기자 음식, 구기자 김밥말이 같은 음식이 제공됐고 구기자산나물 보리비빔밥 만들기 체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네일아트, 구기자 족욕체험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카메라 메고 현장에 쫓아가서 보니까 청양군민보다 다른 지역 분들이 더 많이 찾아와 주셨더라구요. 청양의 고추구기자 축제의 진가를 아시는 분들입니다.
다같이 축제를 즐기면서 고추와 구기자도 듬뿍 사 가시는 분들. 신나는 주말 한때였습니다.

자,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체험장으로 ‘고고씽~’

축재장의 북적이는 인파

▲ 축재제장의 북적이는 인파
 

무대위와 관객들이 난리 났습니다

▲ 무대위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관객들이 신이 났습니다

▲ 관객들이 운집해 있는 무대 행사
 

이

▲ 이곳은 '비공식 무대'. 저분은 여장 남자입니다. 걸걸한 입담에 어찌나 웃기던지.
 

한쪽에 마련된 아이들을 위한 간이 풀장.

▲ 한쪽에 마련된 아이들을 위한 간이 풀장.
 

체험장

▲ 고추 구기자 효소 체험장
 

늘어선

▲ 한쪽에 늘어선 청양군 관내 체험마을 부스
 

아

▲ 장아찌 맛뵈기. 역시 주부들의 인기가...
 

이분의 웃음,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활력소를 줍니다.

▲구기자주를 사며 웃는 이분의 웃음,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활력소를 줍니다.
 

고추 축제에 왔으니 고추는 당연히 사가야죠.

▲ 고추 축제에 왔으니 고추는 당연히 사가야죠.
 

싸고 질 좋은 태양초 한봉지를 사 들고 가는 주부.

▲ 싸고 질 좋은 태양초 두 봉지를 사 들고 가는 주부. "이걸로 올해 김장 담궈야지!"
 

역시 빼 놀을수 없는 '식후경'

▲ 역시 빼 놀을수 없는 '식후경'
 

통돼지 바베큐가 지글지글...

▲ 통돼지 바베큐가 지글지글...
 

포토존에서

▲ 포토존에서 "나, 이뽀~~"
 

이분도 카메라맨을 위해 포즈를...

▲ 이분도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포즈를...
 

제14회 청양 고추 구기자축제 다녀왔어요 사진

▲ "우리 다같이 찰칵"
 

세계 각국의 고추를 전시중인 곳

▲ 세계 각국의 고추를 전시중인 곳
 

청양고추보다100배 맵다는 인도의 고추

▲ 청양고추보다100배 맵다는 인도의 고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네일아트

▲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네일아트
 

사진 전시회도 열리고...

▲ 사진 전시회도 열리고...


축제는 오늘까지 3일간 일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끝날 것입니다. 

축제는 끝났어도 청양의 명품 고추와 구기자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우리 충청남도의 자랑이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청양군민 여러분, 항상 좋은 농산물 생산해 주시고 건승하세요. 내년 고추 구기자 축제때 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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