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바다 삽교천 함상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2013.08.26(월) 10:44:11찌삐소녀(tpfpsk1379@naver.com)
충남은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문화유적지를 비룻하여 관광자원이 풍부한장
소입니다. 얼마전 가족과 함께 삽교천 함상 공원에 다녀왔는데요.
갈매기 나르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낭만의 바다 함상공원은
부담 없이 놀러 갔다 오기에 참 좋은 곳이랍니다.
일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든 이곳 소감을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할까 합니다.
자, 함께 가보실까요?
여러분도 잘 아시듯이, 금강산도 식후경! 저희는 함상공원을 구경하기 전에 우선 배속을 든든히 채울 겸, 인터넷 검색하여 평판이 좋은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보경이네~ 친구이름 비슷한 이 집은 오만 원에 우럭, 광어회 4인분에 각종 스끼다시와 매운탕까지 가격도 저렴했지만,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여
양도 푸짐해서 우리는 매우 흡족한 식사를 할 수가 있었어요.
드디어 바다의 갈매기 소리와 파도소리가 들리는 바닷가를 돌아다니며
시원하고 짭조름한 바다 향기를 맡았습니다.
함상 공원에 놀러 온 사람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갈매기에게 과자나 옥수수 등을 던져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어요. 갈매기 또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런지 사람들을 가까이하며 달아날 생각을 안 합니다. 인간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는 모습이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워 보였어요.
여기는 해양테마 과학관이라는 곳이에요. 공룡 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가족들이 놀러 오면 좋은 곳에요. 오후 여섯 시에 마감 시간이라 우리는 늦게
간 탓에 직접 들어가지 못하고 주위 전시물만 구경했습니다.
안내판에는 이곳의 수병청실 무료 숙박체험도 있었어요. 만약 단체로 놀러
오면 무료숙박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함상공원 주소: 충나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79 (T. 041-363-6960 )
주위를 구경하다가 기념품 판매장에도 들렀어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들에
홀려 몇 가지 기념품을 샀어요. 동물 모양으로 조각된 나무볼펜, 새우, 꽃게 자석, 희귀한 모양들의 조개 등 바다를 소재로 한 생활용품과 인형들이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 한 개 사 먹으러 들어간 마트에서도
우리나라 전통 물건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많았어요.
이곳에는 옛날 물건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함상 공원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경 온 사람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람들을 태우는 마차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가까이 가서말에게 손을 뻗으며 인사를 건네는데요.
말이 시큰둥 합니다. 알고 보니 어린 암컷 말이었는데요.
제가 여자여서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 주인 아저씨가 말합니다.
엄마와 함께 나들이 온 귀여운 꼬마 아가씨도 찰칵, 아가의 밝은 표정이사랑스러웠어요. 아쉽지만 이제 떠날 시간이에요. 나중에 다시 올 기약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매우 피곤했지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든 것에 뿌듯했답니다. 가끔 가족들과 함께 충남의 명소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