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쭉한 방울토마토 신품종 에티켓 개발
2013.07.05(금) 16:34:50도정신문(deun127@korea.kr)
충남도농업기술원이 고추모양의 독특한 형태에 식감이 뛰어난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하고 농가보급에 나섰다.
지난 2일 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방울토마토 신품종 ‘에티켓’은 고추를 닮은 모양으로 수량성이 우수하고, 과형이 긴 것이 특징이다.
에티켓의 식감은 당도가 높고, 맛이 부드러워 후식은 물론 식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에티켓 품종은 도농업기술원의 지도를 받아 충남 부여군 구룡면과 청양지역을 시작으로 재배 중에 있다. 이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김덕수(46·부여군)씨는 “모양이 수려하고 과실크기가 일정하며 색택과 수량성이 우수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이다”고 평가했다.
부여토마토시험장 이희경 연구사는 “농업기술원은 에티켓 이외에도 7종의 토마토 신품종을 육성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칼라 토마토와 대과종 토마토 등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 041-635-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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