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의 한 농가에서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세계 10대 장수식품 가운데 하나로 신이 내린 웰빙 과일로 불리는 ‘블루베리’가 요즘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다.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시력강화에 특히 효과가
 
예산에서도 6월 중순 첫 출하 이후 6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져 관내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일손이 한층 바빠질 전망이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예산군내 출하되는 블루베리는 조생종인 듀크와 스파르탄 등이며,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1kg에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의 경매가를 받아 전년보다 약간 하락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예산군은 2007년 처음으로 블루베리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200여 농가에서 34ha 이상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200ton에 달한다. 예산관내 130여 농가가 ‘블루베리 연구회’를 조직해 지난 2009년에 공동브랜드인 ‘굿아이’를 만들어 자체 출하 하고 있으며 올해는 통일된 포장박스를 제작, 지원하여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천진 기술개발담당은 “블루베리는 성출하기가 되면 하루 1ton 이상씩 출하되기 때문에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