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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스트레스 ‘셔틀콕’ 치며 푼다

운곡배드민턴클럽 회원들 1주 3회 구슬땀

2013.06.13(목) 11:26:38관리자(hahargo@hanmail.net)

농사 스트레스 ‘셔틀콕’ 치며 푼다 사진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운곡면에서는 농사일로 쌓인 피로를 푸는 생활체육으로 통한다. 회원들이 운곡초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다.

운곡배드민턴클럽은 배용식 회장과 김순화 재무, 우미숙 총무 등 20여 명이 활동한다. 대다수 회원이 60대 이상이며, 매주 월, 수, 금요일 체육관에서 정기모임을 가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구슬땀을 흘린 뒤 친목도모 시간도 갖는다.

배용식 회장은 “배드민턴클럽은 2010년 운곡초 체육관 건립을 계기로 조직된 단체”라며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하다 보니 면내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동호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 회장은 “농사일로 지쳤을 때 셔틀콕을 치면 개운해진다. 운동하지 못하는 사람도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신건강에 좋다. 많은 사람이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무료 레슨을 받는다. 초보자나 다름없어 기술을 향상하는 기회이며, 나아가 일주일간 연습한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이는 이한주(황해원) 코치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이한주 코치는 청양클럽 전 회장이며, 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였다. 2년 전 운곡클럽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나 지원 중단으로 5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다만, 그는 운곡클럽의 활성화 차원에서 무료 레슨을 시행했다.

이 코치는 “배드민턴은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워야 묘미를 느낄 수 있다”며 “실력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한 일이다. 운동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곡배드민턴클럽은 지난 3일 체육관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윤주남 씨 등 운곡클럽 회원과 이현주 배드민턴연합회장, 청양클럽 회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신만재 생활체육회장은 배 회장에게 셔틀콕을 선물로 전달한 뒤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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