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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가 고통스런 치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예산군보건소, 치매상담센터 운영

2013.05.27(월) 16:50:24무한정보신문(yes@yesm.kr)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고통받는 치매에 대한 관심과 조기검진이 요구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인지저하 및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상담센터에 등록관리하고 치료비, 영양제 및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2년까지 2만536명이 치매조기검진을 받아 그 가운데 168명이 치매환자로 확진돼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예산군내에는 2012년 말 기준 보건소에 치매환자 540명이 등록해 관리를 받고 있으며, 저소득층 환자 397명에게는 치료관리비 765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연중 실시하며,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발병 가능성이 높은 75세 이상 홀몸노인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검사는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표(MMSG-DS)에 의한 선별을 통해 홍성의료원에서 진단을 받게 된다.

치매예방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생활습관 개선 등을 위한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2012년 말 기준 전체 등록자수는 2711명이다. 또 올 4월부터 11월까지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된 2개 마을을 방문해 운동, 영양, 생활, 습관 등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환자가족들의 재충전을 위한 활동프로그램과 정보교환 및 증상관리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 GPS위치추적단말기도 보급한다. 올해는 사업비 1283만원을 들여 환자 45명에게 GPS위치추적단말기를 보급한다.

이밖에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무료 보급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사업도 벌인다.

예산군보건소 관계공무원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할려면 본인과 가족의 관심이 필요한데, 일단 보건소를 방문해 조기검진을 받고 증상에 따른 대처를 미리 하는 것이 본인과 가족이 고통을 덜 받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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