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우성)은 법정 감염병 진단능력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등 집단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위해 도내 15개 시.군 16개 보건소 및 세종시 보건소 감염병병원체 검사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과 미생물실험실에서 소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감염병 발생 추세에 맞춰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확인·진단 기법을 교육하여 질병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도록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담당자, 대학 교수 및 도청 방역담당자 등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요 교육 내용은 감염병 관리, 최신 유행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분자생물학적검사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 서우성 원장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감염병 검사담당자들이 병원체 검사능력을 향상시켜 각자의 지역에서 식중독 등 감염병 관리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보건소(보건의료원)에 대한 교육을 감염병관리사업지침에 의해 매년 1회 소집 또는 순회교육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