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맹철영

  
충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민리포터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의 2013년 도민리포터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는 첫인상 하트 스티커 교환행사와 충청이·충나미 캐릭터 및 CI 소개, 도지사와 도민리포터 패널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1문 1답으로 진행된 도지사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 공식 캐릭터인 ‘충청이’ 인형을 입고 깜짝 이벤트를 여는 등 지난해 새로 바뀐 캐릭터와 CI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내에 돌아다니며 기념촬영을 하던 ‘캐릭터 인형 알바’가 도지사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은 행사 관계자 소수였다.

안 지사는 “도민리포터 다수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충남도 CI와 캐릭터를 홍보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름드리나무를 형상화한 CI에 담겨있는 것처럼 조화와 상생, 소통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충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리포터는 개인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충남의 문화·관광·역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기존의 주부 명예기자단과 블로거 기자단, 명예VJ, 홈페이지 모니터를 통합해 출범했다.

현재 가입자 수는 825명이며 지난해에는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941건의 도 홈페이지 정식 콘텐츠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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