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14일, 4-H회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3농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영농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013년 사업대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영농정착지원사업 사전교육은 젊은 영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기위해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 장현동 연구사의 ▲‘농가경영기록 관리의 중요성’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회원들의 우수사례발표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4-H인의 역할과 자세 교육 ▲2013년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추진방향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010년～2011년 사업자들의 사업추진상 어려운 점과 더불어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루어가는 사례를 진솔하게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올해 사업자인 김경아(서산시, 30세)씨는 “젊은 영농인 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활기차고 깨어있는 농촌으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에 희망이 있음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김창희 지도사는 “고령화된 농업·농촌에 젊은 4-H회원들이 활력 있는 바람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농업기술원은 4-H회원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