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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1경 마당리 동백숲

서천1경 마당리 동백숲

2008.03.28(금)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진초록 잎사귀 사이로 붉디 붉은 속살을 드러내는 동백꽃. 떨어져도 시들지 않고 함초롬한 자태를 그대로 간직해서 더욱 애닯게 보이는 동백꽃은 송이가 통째로 바닥에 떨어질 때는 사뭇 처연해 사무치는 애처로움과 슬픔으로 표현되어 지기도 한다.

서천의 마량리에는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숲이 있다. 이 숲의 명칭은 “마량리 동백 숲”이며 조그만 동산으로 서천군의 서쪽 바다와 마주한 자리에 위치해 있다. 숲 정상의 동백정(冬柏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中層)누각이다.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정면 2째칸 누아래 기둥 사이로 오력도가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는 누를 지을 때 관람객을 배려한 프레임의 배치인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마량리 동백숲은 바다 반대편 동쪽에 위치한다. 동백숲 속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매우 좁아 초등학생도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잎과 가지가 무성하다.

잔뜩 허리를 숙이고 들어선 오백년 동백나무 숲은 500년의 세월을 말하듯 나뭇가지가 굵고 부챗살처럼 넓게 퍼져 있다.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 풍파를 견디며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우는 이곳에 들어서면 밖과는 사뭇 다른 감흥을 느끼게 하는데 때가 꽃이 지는 시기인 5월까지도 듬성 듬성 피어난 동백 꽃이 제철인 듯 피어 있어 숲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늦은 봄까지 반긴다.

꽃이 “후두둑” 떨어져 애잔한 마음마져 드는 동백숲을 나와 동백정에올라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아름다운 오력도와 그 앞을 오가는 낚시배와 고깃배가 어우러져 평온한 바다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서해바다의 풍광과 어우러진 오력도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이곳에 서면 동백숲 전경과 해송림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주차장 방향으로 동백숲 너머 바닷가에 근사한 해송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의 휴식과 담소처로 송림사이로 보이는 서해바다의 풍광이 있어 더욱 좋은 곳이다.

앙증맞은 아름다움이 있는 오력도가 지척에 있어 더욱 아름다운 마량리 동백나무 숲.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쪽빛이라 할만큼 서천의 바다중 유난히 맑은 곳이다. 또 서천은 리아스식해안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어서 아름다운 일몰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춘장대, 동백정, 마량포구, 장포리 등의 일몰 중 이곳 동백정의 일몰은 그중 제일 아름다운 곳으로 해질 무렵이면 사진작가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 곳이다.

동백정은 바다쪽 절벽으로 기암 괴석이 웅장하게 펼쳐져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파도를 맞는 바위 언저리에 듬성 듬성 앉아 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낚시꾼으로 바다와 맞닿은 기암괴석과 그곳에 올라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꾼 들은 원래 하나였던 듯 썩 어울리는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며, 이곳은 바다낚시꾼들의 낚시터로 애용되어지고 있다. 마량리 인근 바다에서는 우럭, 놀래미, 강성돔 등이 많이 잡히고 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운다. 이때에 맞추어 동백나무숲 매표소 입구 주차장에는 마량 앞 바다에서 주민들이 잡아 올린『동백꽃ㆍ주꾸미 축제장』이 설치된다. 주꾸미를 잡는 방법은 『소라방』과『낭장망』두 가지의 전통적인 방법이 있는데 마량리 앞바다에서 잡는 주꾸미는 소라껍데기를 줄에 메는 『소라방』을 이용, 산채로 잡기 때문에 싱싱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주민들이 직접 나와 주꾸미를 재료로 볶음,회,무침,샤브샤브 등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어촌의 미각을 선 보인다.
행사기간중에는 동백꽃 및 저녁노을감상, 활어장터 운영, 문화행사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 한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과 연계되는 관광지로는 서천8경의 하나인 춘장대해수욕장과 낚시와 회를 즐길 수 있는 홍원항, 한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는 마량리 해돋이 해짐이 마을, 서천해양박물관, 부사방조제 등이 있다.

이곳에서 제일 가까운 우리나라 유일의 해돋이, 해짐이 마을인 서해바다의 끝마을 마량리 마량포구는 한 장소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해바다의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를 음미 할 수 있는 곳이며, 11월에서 2월중순까지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서울 이남에 사는 해돋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자리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도 있어 자연의 신비함에 대한 감동과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서천군에서는 마량포 해돋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매년 마량포 해돋이 축제""를 연다

다음코스인 서천해양박물관은 세계적인 희귀 어종과 현존 어종 등 15만여점에 달하는 바다동물을 전시한 서해안 최대의 해양 박물관으로서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어린이들에게 신비한 바다 속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의 해양전시관이다. 특히 이곳은 환상적인 일몰,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포구 풍경 등 넉넉한 자연의 숨결이 살아있는 서해안만의 숨겨진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망대가 박물관 2층에 설치 되어 있다.

마량리 동백숲의 3번째 연계관광지는 홍원항이다. 홍원항은 춘장대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바다낚시와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다로 ?o은 방파재와 희고 빨간 등대가 있어 아름다운 곳이다.

다음은 4번째 연계관광지로 춘장대해수욕장이다.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푸르른 해송과 어우러진 9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되는 해양종합관광레저 시설인 춘장대해수욕장은 서천8경중의 하나이며 서해안의 새로운 해양휴양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고 나아가 서천군이 21세기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돋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으다. 푸르른 서해의 물결이 만든 잡힐 듯 몰려왔다 밀려가는 흰 포말의 파도와, 고운 찰 모래의 활처럼 휜 비릿한 바다 내음의 백사장은 말 그대로 절경이다.

다음은 마량리 동백나무숲의 마지막 연계관광지인 5번째, 부사방조제이다. 3km에 달하는 방조제인 부사방조제는 바다와 민물낚시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방조제가 완만한 타원형의 곡선을 이루고 있어 방조제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방조제위에 서면 맏닿은 서해바다를 볼 수 있고, 반대편으로 너른 들판과 멀리 산이 어우러져 눈맞이 시원한 곳이다.


『 Generally we think of the East Sea for sunrises, but Maryangri is a spot to view the sunrise and it is as beautiful as Jeongdongjin on the East Coast. It is possible to see the sunrise on the West coast due to revolution and rotation of the Earth. The sun rises in Maryangri from the Southeast direction for 60 days with December 22nd as the center. Since people can see sunrise from November to mid-February, sunrise tourists who live below Seoul visit here often. Also, the sunset can be seen in the same place, which is an added pleasure. Seocheon-gun holds ""Maryangpo Sunrise Festival' every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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