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반부패청렴대책 보고회를 열고, 도와 시·군의 청렴대책을 발표하고,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한 합동 토론을 실시했다.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본청 실·국·본부장과 시·군 감사 담당 과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우수기관 시상과 2013년 청렴대책 및 추진과제 발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강과 토론이 이어졌다.
 
충남도는 ‘부패 Zero, Clean 충남’ 실현을 목표로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부패 취약분야 제도개선 ▲공직내부 청렴문화 정착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전략과 함께 부패공직자 처벌강화, 민·관 협력 청렴 실천운동 전개 등 20개 중점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대책보고를 한 이완수 충청남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을 바탕으로한 신뢰행정이 자치단체로서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2013년 청렴대책을 성실히 수행하여 도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윤리전략연구원 김경중 원장을 초빙하여 청렴특강과 함께 진행된 토론에서는 간부공무원의 청렴리더십 확립과 지역사회 전체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와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논의되었다.
 
한편, 지난해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에 대한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청양군 ▲우수상 당진군 ▲장려상 서산시, 서천군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