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13년 충남 15개 시·군 순방으로 금산을 방문했습니다. 금산하면 인삼, 인삼하면 금산이라고 할 정도로 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곳 금산!

또한 안희정 도지사에게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금산에서의 하루 내내 밝은 웃음과 여유있는 제스처로 금산 사람들, 특히 아주머니들의 마음을 몽땅 훔쳐간 것은 아니었을는지...

오전 9시경 금산군청에 도착한 안 도지사는 군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차를 나누면서 인사 및 가벼운 환담을 나누는 것으로 금산 일정을 시작했으며 곧 이어 군의회사무소를 방문하였으며, 10시30분부터 12시20분까지는 각 급 기관장과의 대화를 가졌으며, 군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13시30분터는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리더와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 대화의 자리에서 제일 많이 나온 이야기는 역시나 다름 아닌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옮겨가면서 금산군민들이 받을 소외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것이었습니다. 도청 출장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그것보다는 실질적인 큰 프로젝트를 하나 시행해달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6.25참전용사회 대표는 참전용사에 대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였으며, 군민 김동인씨는 금산 발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하였으며, 김종환씨는 추부깻잎 농가에 대한 지원과 장애인 복지에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문정우씨는 특혜를 줘서라도 젊은 사람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으며,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인삼과 깻잎에 지원이 치우치다보니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있는 다른 작목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했습니다.

한편, 중부대 총학생회장은 현안 문제인 경기도 고양시로의 캠퍼스 이전에 대한 금산군과 충남도의 입장을 물었으며, 김영섭씨는 다문화가정의 처갓집 나라에 금산인삼을 판매하는 대리점 일명 '처갓집대리점'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혀 도지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안희정 도지사는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것과 검토할 사항을 파악하여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시30분에는 금산수삼센터로 자리를 옮겨 대표로부터 보고를 받고 인삼판매상인들과의 대화 및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금산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친 안희정 도지사는 마음의 고향인 금산 군민들께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은 물론이고, 금산군에서 추진 중인 201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을 한 후 새로 옮겨간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기관장과의 대화
 

 

 

 

 

지역 리더와의 대화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함께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ㅎ

 

금산수삼센터 대표이사로부터의 현황 보고

 

왜케 이뻐진겨~~

 

젊은 도지사가 너무 예쁘다며 그냥 보내질 못하는 시장 상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