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식탁까지 안전성을 확보하고 굿뜨래 농특산물의 소비자 신뢰도와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금년 친환경 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날 실시한 친환경농업인교육은 지난 13일 (사)한국인증농산물생산자협의회 부여군지부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네 환경과 유기농업’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마지막으로 실시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의교 소장은 인사말에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은 믿음과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농업인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 이럴 때 일수록 힘과 지혜를 모아 3농혁신과 강소농 실천으로 농업경쟁력과 청정부여군의 위상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유기농업 실천과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 생산을 목적으로 (사)한국유기심사원협회 한중열 회장로부터 친환경 농업생산과 소비자의 우리먹거리에 대한 의식 변화 등에 관한 친환경농업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부여군의 친환경인증 현황은 1999년부터 시행하여 2012년 현재 2,026농가, 4,037ha, 42,300여톤 생산으로 전체 농산물중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일반재배농가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