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농어촌 지역의 활력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청남도로부터 귀농부문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천안연암대학-MBC아카데미와 함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홍성 유치에 가속도를 붙여 왔다.
 
또한 올해부터 귀농지원연구회를 육성해 민·관의 협조 하에 홍성으로의 귀농·귀촌 확산에 주력하면서,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개소, 귀농투어 운영, 귀농·귀촌 박람회 참석 홍보 등을 통해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와 더불어 홍성으로 귀농한 신규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신규 농업기술교육’을 진행하고, 귀농인 장기 체류공간 조성, 귀농현장애로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한편, 군 자체 사업으로 제철 농산물 꾸러미 사업, 새내기 귀농인 멘토링 지원, 귀농·귀촌인 지역사회 기여 및 재능나눔 활동 지원, 읍·면별 귀농인 간담회 등의 시책을 펼쳐 귀농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 SBS 프로그램인 ‘귀농프로젝트 용비어천가’를 통해전국에 소개해 귀농지로서 적합한 홍성을 널리 알린 바 있으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귀농인 유치·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2011년 홍성으로 귀농한 가구수가 264가구에 달해, 도내에서 두 번째로 귀농가구수가 많았던 청양군의 67가구보다 네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는 탁월한 실적으로 도내 귀농·귀촌 일번지임을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