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 호박고구마 홈쇼핑방송.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충남 당진시의 ‘해나루 황토호박고구마’가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신뢰도 상승으로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27일 CJ홈쇼핑을 통한 해나루 황토호박고구마 3kg 원플러스원 판매행사에서 2,700여 박스를 판매해 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당진의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해나루’의 인지도가 소비자 층에 폭넓게 자리 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고구마는 웰빙 농산물로 각광을 받으면서 당진에서도 고구마 재배면적이 늘어나 현재 200㏊ 3,700톤을 생산해 고구마 주산단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당진은 대부분의 토질이 황토이고 서해안 해풍 등의 영향으로 뿌리작물인 고구마와 감자, 양파 등이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진시 농산물유통센터 이부원 대표는 “현재 당진지역에서 생산한 고구마는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가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수매·저장·선별·소포장을 거쳐 해나루 브랜드화시켜 대형 유통업체 등에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며 “이번 판매 실적은 그동안 해나루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상품의 신뢰성을 확보한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브랜드 농산물은 대형마트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 당진팜(www.dangjinfarm.co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