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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물결치는 서천 신성리 갈대밭

지금이 제격인 추천 가을여행지

2012.11.25(일) 21:55:39청금(wed12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가을만 되면 가고 싶은 신성리 갈대밭은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한산모시관과도 가까운 충남 서천의 한산면 신성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오색찬란했던 단풍도 거의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을 보고 있자니 '또 이렇게 일 년이 지나는구나' 하고 마음이 썰렁해집니다. 아침이면 체온으로 데워진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어 '일 분만, 딱 일 분만'을 중얼거리게 되니 활동량도 급격히 떨어져 점점 살만 붙는 계절입니다.

꽃은 지고 낙엽은 졌지만 그래도 문 밖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10월, 11월이면 수많은 갈대로 장관을 이루는 곳.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신성리 갈대밭이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충남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이며 한국갈대 7선으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무려 19만8000㎡에 달하는 대자연에 펼쳐진 갈대밭 곳곳에는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며 풍광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데크, 쉼터, 산책로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따라 폭 200미터, 1.5키로 미터의 길이로 이어지는 갈대밭을 거닐다 보면 강가에서 수많은 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금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기에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로 인해 강변 습지에 농사를 짓지 않아 무성한 갈대밭이 조성되어 겨울이면 한국을 찾는 고니, 기러기 등 40여종의 철새들의 도래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비무장지대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 바로 금강변 신성리 갈대밭이지요. 이후에도 추노, 자이언트,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입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스르륵, 스르륵~~"  바람과 갈대가 들려주는 노래가 들리시나요? 쫓기듯 바쁘게 살아온 현실을 벗어나 잠시 두 눈 감고 멈춰 보세요.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솟대 소망길, 갈대 기행길, 영화 테마길 등 갈대밭 사이를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손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고 싶은 길입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해가 짧은 계절이라 오후에 갔더니 벌써 주변이 어둑어둑해 집니다. 사실 이른 시간에 갔어도 워낙 넓은 곳이기 때문에 한번에 다 둘러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비우고 더 여유있는 걸음으로 갈대밭을 즐기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기왕이면 보온병에 따끈한 차를 넉넉히 싸가지고 가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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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리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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