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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강국’ 대한민국 이끄는 충남

올해만 13개 신품종 개발…종자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

2012.11.15(목) 16:33:02도정신문(deun127@korea.kr)

관상용 벼, 고추 같이 긴 방울토마토 등 내년 농가 보급

‘씨앗 강국’ 대한민국 이끄는 충남 사진

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관상 벼 충남1호<왼쪽>와 난 화분 비교.

 

‘씨앗 강국’ 대한민국 이끄는 충남 사진

일본 품종을 대체할 딸기 논산6호 재배.

 

‘씨앗 강국’ 대한민국 이끄는 충남 사진

고추형 방울토마토 부여8호 재배 모습.

 

‘씨앗 강국’ 대한민국 이끄는 충남 사진

신품종 인삼 충남4호<오른쪽>와 일반 인삼(천풍, 왼쪽) 비교.


道 농업연구직 절반이 박사…전국 최고 두뇌집단

충남도의 농업 연구력이 우리나라를 ‘씨앗 강국’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올 한해 연구실적을 잠정 결산한 결과, 관상용 벼 ‘충남1호’와 인삼 ‘충남4호’ 등 모두 13개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앞서 2009년 14개, 2010년 13개, 지난해 11개 품종을 개발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20개 신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종자(種子) 시장개방에 대응함은 물론 수입대체와 농가 소득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개발한 신품종은 딸기 1개와 방울토마토 1개, 장미 1개, 국화 5개, 백합 2개, 인삼 1개, 관상용 벼 1개, 양송이버섯 1개 품종 등 7개 작목이다.

신품종 가운데 먼저 관상 벼 ‘충남1호’는 키가 작고 이삭이 자색(紫色)이어서 가정과 학교 등에서 관상용이나 교육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본지 제624호(8월25일자)>

인삼 신품종 ‘충남4호’는 기존 인삼보다 사포닌 함유량이 75% 많아 홍삼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딸기 ‘논산6호’는 9월 하순∼10월 상순에 정식(定植)하는 반촉성(半促成) 재배에서 주로 재배되는 일본 품종인 ‘레드펄’을 대체할 새로운 품종이다.

고추형 방울토마토 ‘부여8호’는 대추형 방울토마토보다 길이가 1㎝ 정도 더 길고,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꽃 색이 선명하고 줄기가 굵어 일본 수출에 유리한 국화, 꽃이 커 관상 가치가 높은 백합, 수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한 주황색 장미, 기존 품종보다 육질이 단단한 양송이 등이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들 신품종이 내년에 품종보호 출원과 품종등록을 완료하면 도내 농가에 우선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 국제박람회 출품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선보이고 수출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해외 품종보호도 출원할 방침이다.

김영수(52)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충남농업기술원이 종자 강국(强國) 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소속 농업연구직 공무원 94명 중 절반인 47명이 박사학위 소지자여서 전국 지방자치단체(道농업기술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싱크탱크(두뇌집단)의 면모를 자랑한다.
●농업기술원 식량자원연구과 연구기획팀(예산) 041-330-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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