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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식물성분을 이용한 전통떡 보존성 및 풍미 향상 연구

전통적으로 식품 보존에 이용된 식물의 천연보존료 함유량 검사

2012.11.13(화) 16:38:21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최근 건강이 중요시 되면서 패스트푸드식에서 웰빙식을 통한 슬로푸드식으로 음식문화 트렌드가 변화되고 쌀이 밀가루보다 몸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것이 여러 연구 결과에서 증명되면서 떡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 중으로 웰빙 떡, 건강에 좋은 기능성 떡, 외국인 입맛에 맞는 퓨전 떡 등을 개발하여 떡의 고급화와 세계화로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떡은 쉽게 굳거나, 시어지는 등 보존에 매우 취약한 식품이다. 따라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떡을 만들 때 솔잎과 망개잎을 이용, 송편이나 망개떡을 만들었는데 이는 솔잎 또는 망개잎의 항균성 물질이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는 역할을 하여 쉽게 시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특유의 향기성분으로 떡의 향미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이용하였다.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식품에 보존성을 주기 위해 식물을 이용하여 왔는데 예를 들면 술, 간장, 기름 등을 넣어 보관하던 죽통(竹筒)이나, 고기를 포장할 때 죽순의 껍질 또는 잎을 이용하였고, 겨울에 동치미를 담글 때 어린 줄기와 잎을 넣어 쉽게 시어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떡을 대나무 잎에 싸서 찌거나, 팥을 삶을 때도 잘 부패하지 않도록 조릿대 잎을 넣고 삶았다.

이에 충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우성)은 2013년도 조사연구과제로 모시잎, 망개잎, 솔잎, 연잎, 대나무잎 등 선조들이 전통적으로 식품의 변질방지에 사용되어왔던 식물들에 대하여 안식향산 등 보존료로 알려진 성분에 대한 함유량 조사 및 떡에 첨가하거나 포장에 사용할 때, 처리방법에 따른 보존효과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후 이 연구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화학적 합성보존료를 대체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식품개발의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천연보존물질을 이용한 전통 떡의 개발과 고품질 유지를 통해 웰빙 식품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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