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9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 간 중국 흑룡강성 이춘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돌아왔다.
 
금번 방문은 지난 6월 26일 예산군을 방문했던 중국 흑룡강성 이춘시 정부가 중국(이춘)국제산림박람회에 초청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최화진 기획실장을 단장으로 기업인 3명과 공무원 5명 등 총 8명의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이춘시, 가음현, 우호구와 도시 간 협력회의를 실시하고 현지 목재공장 4개소, 블루베리농장, 과일가공공장, 한약재시장 등 예산군내 기업의 이춘시 투자와 관련한 현지 시설을 확인했다.
 
양 도시 정부 간 투자협력 회의에서는 예산군은 목재, 과일, 한약재 등 원물도입을 요구했고, 이춘시에서는 목재 등 1차 가공공장 시설투자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군 관계자는 한약재와 과일의 원물 도입은 관련규정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목재분야의 경우 현지 원목의 질이 양호해 방문 동행한 기업인이 긍정적인 뜻을 나타내 향후 투자교류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민간교류 상황에 따라 양 도시간 지속교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