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0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 주제로 열리는 2012 강경발효젓갈축제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추진위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괄보고, 부서별 추진상황보고,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강구를 위한 자유토론 등 최우수 축제로 도약을 위한 프로그램별 사전 점검과 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젓갈축제는 전국 힐링 젓갈음식 요리대회, 여고동창 가요제, 박범신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슬로우푸드 전시관, 황포돛배 운영, 여고동창 젓갈 김치담그기, 만선제 및 강경포구 재현, 젓갈 학교 등 강경젓갈의 특별한 풍미와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5개 분야 74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젓갈 산업과 연계한 축제대표 프로그램을 집중화하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추억의 여고 동창회, 아름다운 금강 추억의 포구 조성, 테마가 있는 젓갈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해 강경 고유의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황명선 시장은 “축제장 인근 대흥천 정비를 비롯해 풍등날리기, 박범신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남사당 공연 등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외국인 참여가 핵심인 만큼 ‘외국인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인센티브를 마련해 축제에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치 전략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김창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꼭 최우수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늘 도출된 문제점들은 대책을 마련,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