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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 당부

예년보다 수온이 높아 9월까지 피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해야

2012.09.10(월) 17:07:28보령시청(voicecolor@korea.kr)

해수온도가 예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 기간도 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21도 이상 될 때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에 발생되는 증상으로 최근 9월의 평균 바다수온이 26~27도를 기록하고 있어 9월 말까지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 따르면 9월에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될 우려가 있어 간질환자나 만성질환자,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실제로 충남 보령의 연안정지관측 자료(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관측성과 기준)에 의하면 9월 평균 해수온도는 지난 2010년 27.1도를 기록해 관측을 시작한 1985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26~27도를 기록하고 있어 9월말까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령시보건소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9월말까지 해수욕장 등 관광지의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초기에 갑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고 발병 36시간 이내에 사지에 부종, 반상출혈, 수포형성, 궤양, 괴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하고, 만성질환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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