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국학기공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당진시 순성면 백석리 기공체조팀이 참가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유병일)와 대구시 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순성면 백석리 기공체조팀 30명도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이관영(58, 남) 씨는 "농사일 틈틈이 심신 수련을 위해 국학기공을 해왔다"며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주민들과 즐겁게 연습하고 참가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학기공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연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성면 백석리 기공체조팀은 지난 2011년 10월 제5호 한방장수 건강마을로 지정된 후 주2~3회 기공체조 단련을 하면서 구성됐으며, 이달 12일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축하공연을 하고 18일 한방장수건강마을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기공발표를 하는 등 기공체조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