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를 구축하고 6일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과 지역연대 운영계획, 앞으로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각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는 이용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8개 기관 단체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가정폭력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과 민관 협력과 자원·정보교류 등의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올 상반기동안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는 32개 초등학교에서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의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하는 ‘아동안전지도를 제작’을 통해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통합관제시스템 구축과 CCTV 설치’로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하고, 녹색어머니회의 협조로 22개 초등학교에서 등하·교 도우미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이용석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아동과 여성이 위험과 폭력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