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이재운 의장은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 이후 일본이 터무니없는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독도로 지난 9월 5일 본인의 등록기준지(본적지)를 이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등록기준지를 독도로 이전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 의장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줄곧 우리의 영토였고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실효적 지배에 있는 독도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을 빌미로 영유권 주장 망발의 수위를 계속 높여가는 일본 정치인들의 얄팍한 수작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느껴져 등록기준지 독도 이전을 감행했다”라고 답변하며, “이번 등록기준지 이전으로 그 동안 독도문제에 대해서 소홀했던 제 자신에게 좀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