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 실 국장, 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토론 및 독서 강평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 지사와 도 실 국장, 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토론 및 독서 강평회를 개최했다.
 
독서를 통해 일과 삶에서의 영감을 찾고, 새로운 에너지를 북돋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연 이날 토론회는 1부 실 국장 독서토론회와 2부 직원 독서강평회 순으로 진행됐다.
 
실 국장 독서토론회에서는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의 책 ‘엄마수업’에 대한 느낀 점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이 책은 태교와 출산, 육아, 교육 등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법륜스님의 조언이자 양육 지침서로, 안 지사가 휴가 전 ‘휴양하며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도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가 속에 진행된 독서강평회는 직원들이 독서대학 등을 통해 읽었던 책에 대한 소감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 발표, 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독서토론회는 직무 관련 토론회 형식을 벗어나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도 간부와 직원들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