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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농작물·시설물 관리 만전을

도 농업기술원 강한 비·바람 우려

2012.07.18(수) 17:10:06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며 18∼19일 충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이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논은 배수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논두렁에는 물꼬를 만들되 비닐로 피복해야 붕괴를 막을 수 있다.


집중호우로 논이 침수됐을 경우에는 벼 잎 끝만이라도 수면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를 서둘러 실시하고, 물이 빠질 때에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밭작물은 포장 주변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침수 시 조기 배수해야 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실시하는 한편 생육 불량 포장은 엽면시비로 생육을 회복시킨다.


채소는 비오기 전 예방 위주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병·상처를 입은 열매는 빨리 제거해 다음 열매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시설작물은 환기를 철저히 하고, 병든 잎은 제거 후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경사지나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또는 산야초, 비닐 등을 덮어 폭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구제역 매몰지는 강우 전 성토해야 하며, 주변 배수로와 집수로 등을 사전 정비한다.

큰 비가 올 경우에는 매몰지 표면에 비닐 등을 피복해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필요할 경우 매몰지 주변에 배수로 및 집수로를 설치해 빗물이 매몰지에 영향을 주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도내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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