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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장애인과 소통강화

2012.07.16(월) 12:52:35도정신문(deun127@korea.kr)

 수화로 장애인과 소통강화 사진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이 장애인 보호 치안활동의 추진 일환으로 신속하고 오해 없는 교통사고조사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충남지방경찰청 이주영 경관이 지난 11일 경찰관을 상대로 수화교육을 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이주영 경관이 지난 11일 경찰관을 상대로 수화교육을 하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해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청각·언어장애인의 교통사고 처리시 장애 유형에 맞는 에티켓과 타 사고 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는 배려와 의사소통의 장애로 불이익 받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사고 발생 즉시 가족에게 통보를 하게 된다.

이어 시·군별 수화통역센터의 수화통역사를 지원 받아 사고조사를 하고 있다.
수화통역사는 시·군의 수화통역센터에 2~3명씩 상주하여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농아인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을 바탕으로 지원된 수화통역사에게는 소정의 통역비가 지급된다.

종전까지의 사고조사는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하여 가족을 입회시키고 글로 써가면서 의사소통을 했다.

사고관련자가 글을 몰라 수화통역사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입회시키지 않았는데 이번부터 수화통역사 지원을 명백히 거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고조사 현장에 수화통역사가 참여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 6월 5일 예산에서 농아장애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전거 운전자를 충격 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사건을 수화통역사 2명의 통역으로 3시간만에 신속히 조사를 마친 적이 있다.

충남경찰은 또 청각장애인의 보호와 기반조성을 위해 소속 경찰관들을 상대로 수화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수화통역사 도착 전까지 간단한 수화로 청각장애인의 심리적 안정을 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화교육을 위해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중이며 향후 사이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용선 청장은 “수화교육 및 수화통역사의 입회하 조사와 같이 앞으로 장애인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장애인들의 불편함과 불안함을 조기에 해소해 나갈 것이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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