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강철민)에서는 29일 농업기술원과 경제통상실 소관의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1회계연도 기금회계 결산 승인의 건’, ‘충청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심사했다.

어제와 그제, 가뭄현장을 돌며 타들어가는 농심을 위로한 후 실시된 이번 회의에서는, 토론과 질의답변을 통해 농업기술 향상을 위하여 작년에 추진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향후 건전한 예산집행과 합리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강철민 위원장(태안)은 104년만에 닥친 가뭄을 맞아 농민들이 모내기 하는데 어려움은 있는지 물은 후, 농민들이 농사짓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농업기술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태안백합시험장 소관 우수품종 증식 보급사업이 이월된 사유를 따져 물은 후 앞으로 백합 보급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이환 의원(서천)은 도내 천수답에 대한 현황을 물은 후, 가뭄에 대비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다년생 작물을 농민들이 심도록 권장할 의향은 있는지 질문했다. 아울러 가뭄에 대비하여 국가 차원에서 농업용수 공급과 관련된 연료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광열 의원(아산)은 농업기술원에서 발생한 도비 환급금, 농업마이스터 대학 지원 불용액, 명시이월사업 등에 대한 사유와, 농업기술원의 전반적 운영상황에 대해 물은 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유병돈 의원(부여)은 저소득층 일자리 사업과 관련하여 거리지킴이 등 공직자나 교육퇴직자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불합리한 것 같다며 저소득층 일자리의 정확한 기준을 세워 실질적으로 저소득자가 참여하여 용돈도 벌고 치매나 자살예방 등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하여 바로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