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근흥면 도황리에 자리잡고 있는 연포해수욕장이 28일 개장하고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눈부신 백사장을 자랑하는 연포해수욕장이 28일 개장하고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마치 활처럼 휜 백사장과 푸르른 송림, 피서객 편의시설, 숙박시설 등 피서지가 갖춰야 할 모든 제반요건이 두루 갖춰진 연포해수욕장은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해수욕장이다.
백사장과 송림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백사장의 모래가 유난히 고우며 주변 시설들도 이 일대에서 만리포 다음으로 깨끗하고 바닷물의 수온이 높아 다른 해수욕장보다 늦게까지 개장하는 해수욕장이다.
특히 32개 해수욕장을 보유한 태안에는 유난히 이름에 '포' 자가 들어가는 해수욕장이 많은데, 대부분 포구를 끼고 있는 해수욕장들로 연포해수욕장 또한 마찬가지다.
해수욕장 한쪽 끝으로 연포 포구가 있는데 이곳을 찾으면 우럭, 놀래미, 소라 등 각종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준다.
한편 연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서해안 연포해수욕장 해변축제가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연포해수욕장 일원서 열려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피서객 유치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한 만큼 피서객들이 항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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