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미꾸라지 입식.
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제원면 명곡2리 친환경 농업체험단지에서 도시소비자와 농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우렁이, 미꾸라지 입식 등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가졌다.
농업의 지속발전 가능한 환경 조성과 상호이해, 신뢰감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명곡리 바리실마을에서 주최하고 대전 유성구 어은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마을주민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의 동반자인 우렁이와미꾸라지를 직접 논에 입식하는 친환경농업체험, 금산 쌀의 맛과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의 민속체험과 천년 은행나무와 전나무 숲길 걷기의 감성체험, 농산물 직거래의 장 등으로 이뤄졌다.
농촌이 농산물 생산만하는 곳이 아닌 감성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 마음의 고향이라는 인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왕우렁이와 미꾸라지를 직접 논에 넣어보니 친환경농업을 좀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날 행사로 도시민에게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감 제고와 환경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민에게는 농업농촌의 기능과 역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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