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가을철에 유행하는 발열성 전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을 위해 7월과 8월 두 달간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는 감염위험이 높은 농업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과 노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방법은 한달 간격으로 2회 기본접종을 한 후, 첫 접종 후 12개월 뒤에 다시 접종하면 된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주로 가을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 중에 발생되며,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고열과 구토,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을 위해 풀밭에 눕거나 옷, 침구 등을 말리는 행위를 삼가고, 야외 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 착용으로 피부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밝히며,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즉시 병?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3군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은 예방접종으로 안심할 수 있다"면서 "바쁜 영농기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접종기간을 2개월 동안 운영하는 만큼,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 에서 반드시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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