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화재 인명피해 크게 줄었다
1∼4월 화재 1393건 중 47명…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
2012.05.15(화) 16:46:12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올해 들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에 따르면, 올해 1∼4월 화재는 13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01건에 비해 8건(0.6%) 감소했다.
또 이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47명으로 지난해 71명에 비해 24명(33.8%)이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9명으로 3명(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재산피해는 91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78억7300만원에 비해 12억5700만원(16%) 늘었는데, 올 1월 예산에 위치한 기업체 화재 때 19억원대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1∼4월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중에는 담배꽁초 192건, 쓰레기 소각 178건, 불씨·불꽃 방치 114건, 논·임야 태우기 78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화재 분석자료는 화재예방 및 대응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 대한 소방안전 교육과 홍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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