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제19회 충청남도기업인대상’ 수상 후보 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투자 촉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표창하는 기업인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최우수업체에 종합대상탑과 상장을 ▲경영·기술·수출·창업 등 부문별 1명씩에겐 대상 탑과 상장을 ▲우수기업인 5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인상 탑과 상장 수여하며 ▲모범사원 19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번 기업인대상에서는 특히 가족친화 우수 기업인 1명을 추가 선정해 탑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장상으로 기업인 2명과 모범근로자 2명을 뽑아 상장과 상품을, 충남기업인연합회장상은 모범근로자 2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기업인대상 수상업체는 도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을 경우 우대금리(3%)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단(박람회) 우선 참여 지원, 도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 기회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신청은 내달 7일까지이며, 사업자등록증과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소정양식에 따른 서류를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한 시·군 기업지원과(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해당 시·군에서 1차 심사(예비평가)를 거친 뒤, 재무제표 검사 등을 통한 기업 건실도 평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7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리는 기업인대회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http://www.chungnam.net)를 참조하거나 도 기업지원과 (☎042-220-3299) 또는 시·군청 기업지원과(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인대상은 충남도가 처음 시작해 다른 자치단체까지 파급된 시책으로, 자치단체는 물론 기업들로부터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수상 기업은 특히 대외 신인도 제고와 제품 홍보 효과가 크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8년간 기업인대상은 ▲동해기계항공 등 18개 업체가 종합대상을 ▲제닉 등 71개 업체가 부문별 대상을 ▲한일그린텍 등 133개 업체가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