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단장 박동철 군수)은 중국 광저우시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개최, 기자간담회, 금홍매장 개설, 수출교역회 참가 등 다양한 금산인삼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광동성의 성도이자 화남지방 최대의 무역도시인 광저우시는 인구 250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도시로 인삼 애호가들이 밀집돼 있는 인삼약초 유통 중심지이다.

3일 광저우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진행된 금산인삼 홍보세미나에서 성낙술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은 현지 인삼·약초 유통상 130여명을 대상으로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역설했다.

현지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고려인삼은 열을 올리지 않는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5.1~5일까지 열린 광저우 수출교역회에서는 성신비에스티(주), (주)유엔아이, 농업법인 유창 등 관내 3개 인삼가공업체 대표가 참가해 인삼제품 1,200만불의 수출관련 상담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연간 100만불 수출 MOU 체결과 함께 17만불의 금산인삼 제품을 선 수출했고, 중국 광저우시 인삼약재쇼핑몰에 33호 금홍매장을 개설했다.

현지 금산인삼 유통업자에 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들의 인삼제품에 대한 품질 인식이 높아져 브랜드 제품의 소비가 증가되는 추세이고, 한국고려인삼은 중국 광동성과 절강성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고 말해 ‘금홍’ 제품의 중국남방 진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