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 관련, 일부 언론에서 '(시장·군수들이) 충남도의 부실한 예산지원과 무관심을 질타하고, 성토'한 것처럼 보도한 것과 관련 충남도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지난 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는 충남 현안에 대해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한편, 시군의 다양한 건의와 현안사업을 수렴·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도는 이날 간담회가 충남의 공통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6개의 현안을 의제로 선정 추진배경과 방향, 문제점, 앞으로의 추진계획, 시군 협력사항 등을 정리해 논의자료로 배포했습니다.

도가 선정한 의제는 ▲도청이전(내포) 신도시 건설 ▲도청이전 기념사업 추진 ▲3농혁신 추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추진 ▲대중교통체계 개선 ▲2013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입니다.

선정된 각각의 의제에 대해 시장·군수들은 적극적으로 견해를 표명했고 도지사는 경청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군수들은 도로망 확충 등 시군 고유의 현안에 대해서도 열악한 재정여건을 호소하며 도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일부 언론의 "시군 단체장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충남도의 부실한 예산 지원과 무관심을 질타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이날 자리에서는 도와 시·군의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해 매우 유익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이러한 도와 시군간 논의와 소통은 충남 전체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여러 의견과 건의를 수렴 검토해 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