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충치예방 및 건전한 치아보존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25개교 1, 2학년 및 취약계층 아동 150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아홈메우기는 충치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구치 중 어금니 씹는 면의 홈을 코팅재로 메워주는 것으로, 군 보건소는 초등학생들의 치과 접근성 등 취약한 환경을 고려해 이동진료팀을 구성하고 25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홈메우기를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홈메우기 사업은 초등학생들의 영구치 충치율을 낮추는 것으로, 구강건강의 밑바탕이 되는 초등학령기의 치아건강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음을 인식시켜 예방하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치아홈메우기 사업 이외에도 학교 불소용액양치 지도사업, 불소도포사업,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은 물론 영유아에서 노인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 군민 모두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