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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만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

2011 천안흥타령축제 거리퍼레이드 현장리포트

2011.10.01(토) 라이더최진사(cjs415@nate.com)

천안에 엄청난 춤바람이 났습니다!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인 천안흥타령축제의 거리퍼레이드가 3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 모여 시작된 퍼레이드는 대략 둘러봐도 엄청난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하였는데요. 경연팀 41팀, 비경연팀 11팀 약 1,900여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퍼레이드를 시작하기 전 흥타령에 맞춰 모두가 쉽게 출 수 있는 안무를 아름다운 천안 시립무용단과 함께 배워보았는데요. 시작도 전부터 모두가 흥이 나서 신나게 따라 추며 즐거워했습니다.  

  춤으로 만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 사진  
▲ 천안시립무용단의 흥타령 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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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모가 대단히 뛰어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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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신나게 따라해보아요!

성무용 천안시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퍼레이드는 취타대를 선두로 한 팀 한 팀 각기 다른 춤을 선보이며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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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무용 천안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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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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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취타대가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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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지역 대학생들이 모인 기수단은 최근 유행하는 셔플댄스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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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따르라!" 퍼레이드카의 당당한 자태

천안제일고를 시작으로 천안역, 복자여고, 신세계백화점 앞까지 총 2.2km에 이어진 퍼레이드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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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제일고에서부터 신세계백화점 앞까지 가는 길, 화려한 춤과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했습니다.

최종 도착지점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며 각 팀들이 대미를 장식했는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화려한 춤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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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각 국의 팀들

지난 2010년도 천안흥타령축제에서 ‘선문알파예술협회 with ANAC‘이라는 팀이 일반부 은상을 차지했었다는 것을 기억한 필자는 마침 퍼레이드를 마치고 들어오는 것을 포착. 인터뷰를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웃으며 응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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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0년도 천안흥타령축제에서 일반부 은상을 차지한 ‘선문알파예술협회 with ANAC‘

팀의 회장을 맡고있는 ’스즈키 젠쇼(25)‘군을 통해 이 팀이 일본에서 온 선문대 유학생들의 동아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흥타령 축제에 꾸준히 참여해 왔지만 어느 때보다 긴장이 되었다‘며 ’한국분들께서 일본 대지진에 모아주신 관심과 도움주신데 감사하고 있으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유학생들과 그 감동을 표현하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퍼레이드를 마친 후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퍼레이드 코스마다 한국분들이 가족처럼 호응해주셔서 엄청난 기운을 받는 것 같아 너무 좋았고 그분들에게 우리도 에너지를 많이 드리려고 더욱 열심히 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각 팀의 퍼레이드를 마치고나서는 모든 팀이 함께 어울려 흥타령에 맞춰 춤을 추었고 축제는 저녁 10시 30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후 성무용 천안시장의 마지막 인사로 끝이 났고 아쉬움을 남긴 채 각 팀들은 천천히 해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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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팀의 퍼레이드가 끝난 후 모든 팀이 함께 어울려 흥타령에 맞춰 춤을 추었습니다. 시장님도 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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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지만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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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돌아간 이후에도 좀 전의 열기가 아직 남아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축제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축제의 백미인 ‘춤경연’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 동안 삼거리공원 주무대 등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춤꾼에서부터 주민자치센터의 춤프로그램 참여자, 어린이, 노인에 이르기까지 215개팀에서 5천여명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숨은 끼를 발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타령풍물난장, 전통더 품평 및 시연회 등 20여종의 체험행사가 열리고, 외국인 한국전통혼례, 전국 디지털사진 공모전, 실버짱 콘테스트 등 12종의 부대행사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천안시에서도 이번 축제를 위해 통역, 행사진행, 교통, 급수봉사 등 6개 분야 2백명의 자원봉사 운영을 비롯하여 안내소 운영, 먹을거리 장터, 셔틀버스 운행 등 29개 분야 974명의 지원자를 통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유관순체육관 뒤편↔터미널사거리→천안역↔천안박물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가지 매 2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있고, 4,021면의 임시주차장 확보, 19동의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 관람객 편의대책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운영을 뒷받침 한다고 하니 정말 우리나라 최고의 춤축제 답네요.

혹시 아직까지 천안흥타령축제를 못 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꼭 한번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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