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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당리 지석묘, 현장학습장으로 인기

2012.03.16(금) 관리자()

공주 석장리, 연천 전곡리와 함께 선사유적지로 국사책 맨 앞머리에 이름이 등장하는 서산 둔당리.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189번지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63호 ‘서산 둔당리 지석묘(瑞山 屯堂里 支石墓)’가 있다.

석장리와 전곡리가 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반면, 둔당리는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최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의 힘을 입어 이곳이 현장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평야를 바라보며 우두커니 서 있는 지석묘는 흔히 ‘고인돌’이라 불리는데, 오랜 세월 지역에서는 ‘마당바위’ 또는 ‘메주바위’ 등으로 불리며 신성시 돼 왔다.

본래 이곳에는 2기의 지석묘가 있었으나 일제시대에 1기가 파괴되어 없어졌고 지금 남아 있는 것도 도굴된 것으로 전한다.

둔당리 지석묘는 덮개돌의 장축을 남북방향으로 두었고 길이 3.8m, 너비 3m, 두께 0.6 ~ 0.9m로 그 아래에는 3개의 낮은 버팀돌이 있는 남방식(바둑판식) 지석묘다.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나왔다는 보육교사 김모씨(여·34·서산시 읍내동)는 “국사책에 나오는 둔당리 유적지가 이곳인 줄 몰랐다.”며 “2기가 있었는데 1기가 없어졌다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부부의 묘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인 지석묘는 주로 경제력이나 정치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보호석을 새로 교체하고 주변정리사업을 실시해서 날씨가 풀리면 봄소풍 장소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둔당리 지석묘, 현장학습장으로 인기 사진  
▲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189번지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63호 ‘서산 둔당리 지석묘(瑞山 屯堂里 支石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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