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태안반도 체험여행은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최근 인터넷 모바일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군 홍보용 어플 “길 위에서 만난 스마트 태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된 어플은 구글(Google)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에서는 이달초부터 선보였으며 애플(apple) IOS 운영체제에서는 지난 20일부터 공개됐다.
특히 이번 어플은 태안의 관광정보와 농어촌체험 자료를 보기 쉬운 아이콘으로 제작해 태안군 여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어플을 접속해 보면 볏가리마을, 조개부리마을, 매화둠벙마을 등 태안의 대표적인 체험마을을 소개하는 체험마을 메뉴와 교육농장, 체험농장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사용자가 손쉽게 알수 있도록 관광지홍보, 지도검색, 체험/축제, 물때정보, 태안명소, 추천코스 등의 주요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폰 이용 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함을 주게 됐다.
이 밖에도 군 농업기술센터는 추후 4000만원의 사업비를 더 확보해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확보하고 위치기반 지도검색기능 강화와 관리자 메뉴부분 등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한 관광정보 및 서비스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최대한 스마트폰으로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며 “이번 어플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널리 퍼져 태안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안군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군 홍보용 어플 “길 위에서 만난 스마트 태안”을 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