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청양고추문화마을에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엔젤트럼펫, 노랑새우풀, 브라질아브틸론, 하와이무궁화 등 전 세계의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워 화제가 되고있다.

특히 자연생태관과 세계고추전시관에는 10여년에 한번 꽃을 피는 타이탄아룸(일명 시체꽃)은 물론, 바나나, 야자수, 부트졸로키아(세계에서 제일 매운고추, 청양고추의 약 250배), 하바네로 등 다양한 식물과 고추가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인기다.

청양읍 군량리에 위치한 고추문화마을은 작년 8월 25일에 개장해 고추의 역사와 생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추박물관과 세계의 고추가 한자리에 모인 세계고추전시관, 아열대 식물과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관, 편안한 쉼터를 제공 하는 펜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양군 공공시설사업소(소장 정학진)는 “세계 고추와 다양한 종의 식물 등이 있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자연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펜션이 갖춰져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940-287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 고추문화마을 홈페이지 : http://www.cheongyanggochu.net

▲ 고추문화마을 자연생태관 내부.

▲ 고추문화마을 노랑새우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