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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등산은 태안 백화산이 제격

2011.10.19(수) 관리자()

등산의 계절 가을에 접어든 충남 태안의 백화산이 새로운 등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태안반도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백화산은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해발 284m에 불과한 작은 봉우리다.

그럼에도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가로림만, 서쪽으로는 만리포 앞바다, 남쪽으로는 천수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난 2007년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경기도 감악산, 심학산의 통일전망대, 강원도 횡성의 태종대 등과 함께 충남 태안의 백화산을 전망 좋은 곳으로 공식 선정했을 정도로 백화산은 조망권이 좋다.

뿐만 아니라 백화산 등산로에는 평행봉, 철봉 등 체육시설과 팔각정이 설치돼 주민들이 운동과 등산을 겸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백화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며 “정상에 서서 태안의 절경을 보는 것은 다른 유명산에 뒤지지 않는 좋은 볼거리.”라고 말했다.

백화산 정상에 축조된 백화산성과 마애삼존불도 백화산 등산에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백화산성은 고려시대 성으로 사면이 절벽이어서 사람이 발붙이기 어려운 곳에 축성해 외적의 접근을 막는 과거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학습현장으로 제격이다.

또, 국보 307호로 지정된 태안 마애삼존불은 백제시대 작품으로 중앙의 아담한 관음보살을 우람한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가 좌우에서 협시하는 특이한 형상을 띄고 있어 진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백화산에 올라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태안의 절경을 감상해보며 자연과 하나되는 여유를 가져보자.

  가을등산은 태안 백화산이 제격 사진  
▲ 백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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