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강철민)는 제242회 임시 회기인 18일 청양 구기자시험장을 방문하여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한 후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청양지역이 구기자의 메카로서 값싼 중국산에 밀리지 않도록 품질향상과 가격 경쟁력 확보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위원들이 18일 청양 구기자시험장을 방문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용필(비례, 선진) 부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전국의 구기자 재배현황을 보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180여ha 정도를 꾸준히 재배하다가 2009년도에 와서 144ha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전국 구기자 재배면적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청양지역은 구기자의 메카로서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값싼 중국산에 밀리지 않도록 품질향상과 가격 경쟁력 확보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문권(천안 5, 민주) 의원은 “2009년도 청양군의 구기자 생산량은 299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양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청양 구기자 시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재배농가의 소득창출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석곤)는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충청남도 주식회사 함상공원 출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과 ｢충청남도 마을하수도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해 심사를 마치고 본 의회에 회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