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월 25일 오후 2시 본청 대강당에서 42년 간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으로 으뜸 인재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충남교육 발전에 많은 공을 남긴 김종길 교육정책국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종길 교육정책국장은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69년 아산 온양온천초를 시작으로 교단에 첫발을 내디딘 후 9개의 초등학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으로 근무했다. 최근엔 충남교육청 정책홍보과장, 충남교육연수원장을 역임하고 2009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교육정책국장으로 재직했다.

정년퇴임하는 김종길 교육정책국장은 초등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함은 물론, 어린 새싹들을 대한민국의 대들보로 길러 내어, 현재 각계 각층에 많은 제자들이 크게 활약하고 있다. 교사시절에는 수업연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연구대회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실력 있는 선생님으로서 가르치며 연구하는 진정한 사도의 길'을 걸어 왔다.
특히, 2009년 3월 교육정책국장으로 부임하면서 온화한 성품으로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충남교육청이 전국과학전람회와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전국소년체전 3위 입상, 전국정보화 능력 경진대회 등에서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정년퇴임에 이르기까지 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소신과 열정으로 헌신하신 교육정책국장의 공적과 노고에 감사"드렸다.

김종길 교육정책국장은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로 소임을 다하고 정년퇴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회상하고, 퇴임 후에도 교육 발전을 위하여 관심과 봉사를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