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현(남, 70세) 前 바르게살기운동 장기면협의회장이 장기면 지역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해 전자사전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장 前협의회장은 지난 6일, 장기면 관내에서 최근 결혼한 결혼이민자가정들이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사비 100만원을 들여 전자사전을 지역 결혼이민자 4가정에게 전달, 국내사회 조기정착에 큰 도움을 줬다.

원정희 장기면장은 “차가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랑의 손길들이 이어져 이들 다문화가정들이 한국문화에 조기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행정적으로도 이들을 적극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회장은 지난 3년간 바르게살기운동 장기면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 등을 펼쳐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