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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청양발전을 위해 헌신”

35년간 공직생활을 접고 공로연수 들어가는 김기호 기획감사실장

2010.12.30(목) 관리자()

“35년간 정들었던 공직생활을 접고 공로연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랑하는 선?후배 공직자들이 있어 늘 위안이 되었고, 기쁨과 슬픔 그리고 그리움이 영화 한편의 스크린처럼 스쳐지나가 이제 먼 추억의 한켠으로 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는 31일자로 공직생활을 접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청양군 김기호 기획감사실장(60. 지방사무관)이 퇴임 즈음에 소감을 밝혔다. 김 실장은 1975년 비봉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행정계장, 목면장을 거쳐 의회사무과장, 주민봉사과장, 민원봉사실장, 사회복지과장, 비봉면장, 기획감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실장과 함께 근무한 직원들은 “군정업무추진에 있어서 밤늦은 시간까지 정열을 다해 일하면서 직접 챙기고 업무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관계도 중요시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이었다”고 그를 평하고 있다. 특히 김 실장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게을리 하지 않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등 10여개의 수상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됐다.

명실 공히 청양발전에 큰 공을 세운 김 실장은 5년간 의회사무과장을 재직하면서 지방의회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고, 또한,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열악한 교육환경 여건개선을 위한 장학사업의 초석을 세우고,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도 탁월한 추진력으로 재정조기집행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했다.

“만해 한용운 선생께서『님의 침묵』이란 책에서 말씀하신 문구가 문득 생각이 나는군요. 『會者定離 去者必返』이라는 말입니다. 만남과 헤어짐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필연적인 관계라는 뜻이지요. 이제 인연과 우정을 가슴에 담고 공직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저는 항상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꽃피우기 위해 제 마음 한켠을 늘 비워두겠습니다.“

김 실장은 공직을 떠나게 되는 아쉬움을 표하면서 유능한 후배공무원들에게 군정을 맡기고 떠나게 돼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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