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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詩

2010.12.03(금) 관리자()

고향산천

눈감으면 보일 듯 소리치면 들리듯
나에게 고향이란 어머니 품속같이 포근하오며

시집간 막내딸이 친정어머니 생각에
화덕 불에 올려놓은 된장찌개가
까맣게 타는 줄도 모르고
회심에 차있는 잊지 못할 추억 같은 것

30년 전 고향집 앞 개울가에서
가재 잡아서 짚불에 구워먹다가
불에 옷을 태워서 어머니에게
혼나던 그 시절이 꿈만 같고

엊그제 같은 일들이 어느새
30년이란 시간들이 추억되어
내 가슴 속에 눈물 되어 흐른다

최호영/시인·경기도 김포시, 보령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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