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람들

사람들

충남넷 미디어 > 사람세상 > 사람들

사랑을 수집하는 “폐품 천사”

태안군 남면 문승관씨, 10년째 폐품 모아 이웃사랑 실천

2010.11.03(수) 관리자()

태안군 남면 마검포어민회에서 총무를 맡고있는 문승관(53, 신장리)씨의 이웃사랑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문씨는 마검포항에서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폐품을 수집해 얻은 수익금 40만원을 지난 2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특히 10년째 생활이 어려운 학생,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남들이 꺼리는 쓰레기 수거 및 폐품을 수집한 그의 선행은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검포항에서 낚시배를 운영하는 문씨는 매일같이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고철, 빈병 등 재활용품을 직접 수집하러 다닌다.

그렇게 모은 ‘보물’을 집 또는 자신만의 보관 장소에 모아놓고 쉬는날에 차곡차곡 정리한다.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내 형편이 좋지못한 학생이나 어르신들의 사정을 잘 알기에 이 같은 선행을 시작했다는 문씨는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괜히 쑥쓰럽다”며 “제가 하는 이런 작은 일들이 어려운 학생이나 어르신들께 도움이 된다면 그게 가장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