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10년 ‘맞춤형 비료’ 정책 평가에서 당진군과 서천군이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당진군은 금년 9월 말 기준 맞춤형 비료 사용 점유율이 91.3%(관행 복합비료 1천307톤, 맞춤형 비료 1만3천741톤)를 차지해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높았다.
또 자체 군비(21억3천800만원)를 맞춤형 비료 지원에 투입하여 조기 정착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진군은 앞서 ‘해나루쌀’이 2010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 지난달 제14회 전국쌀사랑음식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당진군은 1천500만원, 서천군은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맞춤형 비료는 토양 검정 결과와 양분 수지를 감안하여 토양 환경에 맞게 성분을 배합한 비료로 관행 복합비료보다 일반 성분(질소·인산·가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 성분은 보강한 것이다.
시상식은 제11회 ‘흙의 날’ 기념식이 열린 지난 9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있었다.

<맞춤형 비료 수상자>
□우수 시·군·구 ▲대상(상금 1천500만원) : 당진군 ▲우수상(500만원) : 서천군
□우수 지역농협 ▲우수상(200만원) : 논산 성동농협
□유공자 표창(30만원) ▲김왕기(당진군 농산과 농산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