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개발부문에 김인규 논산발전협의회장, 사회윤리부문에는 이재성 백제병원장을 각각 제8회 논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김인규 논산발전협의회장은 논산발전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제3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방대 논산이전 유치를 이끌고 기업유치활동 및 지원 등 지역발전에 온 힘을 쏟아왔다. 1979년부터 놀뫼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아온 김인규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초중고, 대학생 총 771명에게 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에 노력하였고 자원봉사활동, 나눔활동들을 펼쳐왔다.

또한 사회윤리부문에 선정된 이재성 백제병원장은 2002년부터 백제병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거액의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병원직원들로 구성된 ‘천사들의 바자회’를 운영하면서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2009년도에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1억2천만원 상당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기증하였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해왔다.

시관계자는 이번 제8회 논산시민대상 수상식은 오는 10월 20일 2010 강경발효젓갈축제 개막식 행사시 함께 개최하며 수상자에게는 논산시민대상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산시민대상은 지난 198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6회에 걸쳐 지역개발, 사회윤리, 문화･체육, 교육, 농업진흥 등의 분야에 시민의 귀감이 되는 자 33명을 선발하여 왔으며 지난 96년 시승격이후 군민대상에서 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격년제로 운영해 오고 있다.